대한민국난등록협회(협회장 이원기)가 지난 12월 16일 경남 마산 소재 마르시안양식점에서 2007년도 제4차 등록회의를 가졌다. 이번 등록회의는 등록신청품 심의 및 제1000호 선정, 그리고 2008년도 제5호 명감 확정 등에 관한 건이 주요안건으로 논의되었다.
이원기 협회장은 “난계 발전을 위해 먼 길 마다않고 참석해주신 모든 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1000호 선정과 2008년 명감 확정 등 중요 안건이 많으니 심도 있는 논의를 부탁한다”고 했다.
먼저 각 분과위원회별로 회의가 진행되었는데, 명감분과위원회는 지난번 확정지었던 명감에 대해 재검토해 미비한 부분을 보충했고, 운영분과위원회는 충남지역심사위원회에서 상정한 중앙위원의 증원 건과 전북지역심사위원회 문제를 검토했다. 그리고 등록분과위원회는 각 지역에서 상정된 18점의 등록신청품에 대한 심의를 가졌고, 자료보충 등을 조건으로 한 몇몇 품종까지 모두 포함해 총 16점의 등록품이 최종 확정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또한 모든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1000호를 선정했다. 1000호의 후보로는 부산 백문천 씨의 복륜소심 『소선』, 부산 최우석 씨의 원판중투기화 『자미원』, 그리고 논산 명제술 씨의 단엽복륜 『관악』 등 다섯 품종이 후보로 올라왔고, 그 중 단엽복륜 『관악』이 위원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