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춘란회(회장 정인환)가 지난 4월 7일 성남시 소재 두메산골에서 중앙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전국의 많은 중앙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임시총회의 성격을 띠면서 제12회 한춘대전 결산 보고 및 제13회 한춘대전 및 한춘제전 개최지 결정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되었다. 결산 보고 후 진행된 차기 대회 개최지 결정은 이후 다시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차기 대회에서는 역대 한춘대전 대상 시상품을 같이 전시하여 한춘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로 삼기로 결의했다. 또 한춘 주최로 진행되는 각종 행사에서는 외빈을 우대할 수 있도록 의전규범을 만들기로 했다.
정인환 회장은 이날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지난 한춘대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은 판교한춘춘란회(회장 정병선)의 창립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었는데, 판교한국춘란회는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애란생활을 해오던 애란인 14명이 모여 정식으로 활동을 하기로 하면서 이날 한국춘란회에 입회하게 되었다.